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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를 이야기 해보자.

넷플릭스 세계 1위 드라마 '브리저튼' 리뷰 및 후기

by 열무_ya 2021. 1. 9.

안녕하세요 열무입니다.

너무 오랜만에 돌아왔네요ㅠㅠ 블로그 쉬는 동안 많은 일이 있었고 저에게는 성숙해지는 기회이기도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네요. 각설하고 오늘 소개해드릴 넷플릭스 신작 드라마이자 최근 가장 핫한 드라마이죠.

브리저튼 후기로 가져왔습니다.


※ 안 보신 분들은 스포가 되실 수 있습니다. ※

 

 

 

넷플릭스 브리저튼

 

개요 : 드라마, 로맨스, 시대물

제작사/방영 : 넷플릭스 오리지널시리즈

출연 : 피비 디네버, 레지 장 페이지

관람등급 : 19세 이상 관람가


1800년대 런던, 사교계에 첫발을 내딘 브리저튼 가문의 맏딸인 다프네가 최고의 바람둥이 공작인 사이먼과 계약 연애를 시작하며 벌어지는 아찔한 스캔들과 그 안에서 피어나는 로맨스를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주말에 할 거 없어 뒹굴던 중에 여기저기 입소문 난 브리저튼을 보게 되었는데요.

개인적으로 제 감상평을 먼저 말씀 드리자면 드라마 자체는 잘 만들었으나 흡입력과 몰입도가 다소 떨어졌달까요.                             드라마는 시즌1 총 8부작으로 1화에 약 50~60분 정도의 분량입니다. 드라마는 오리지널 시리즈로 제작되었고 동명소설의 '브리저튼'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드라마입니다. 집콕하는날 볼 게 없으시다면 하루종일 브리저튼 정주행하는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아요.

 

왼쪽'사이먼', 오른쪽'다프네'

일단 드라마의 시각 디자인적인 부분들은 굉장히 공들인게 눈에 보입니다. 건물부터 드레스, 연회장, 인테리어 디자인 등 그 당시 런던의 시대를 눈으로 보는 재미가 쏠쏠 합니다. 

드라마의 시작은 성인이 된 다프네의 런던의 결혼시장 입문기로 시작합니다. 다프네는 뛰어난 미모와 여성스러움으로 단번에 많은 남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지만 장남이자 자작인 '앤소니'오빠의 걱정과 훼방으로 콧대만 높고 정작 남자들의 구애를 받지 못 합니다.

그러던 중 나이많은 한 중년의 남성으로부터 대시를 받게 되고 그 남성을 싫었던 다프네는 도망치던 중 우리의 남자 주인공 '헤이스팅스 공작'과 부딪치게 되고 서로의 첫인상이 좋지 않았던 둘은 만날때마다 티격태격대는 사이가 됩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한 연회장에서 자신을 쫒아다니는 중년 남성과 말다툼을 하다 남성의 추태로 안면에 펀치를 날리게 되는데요. 이 장면을 목격하고 도와주러 왔던 남주는 다프네와 얘기를 하던 중 자신을 쫒아 결혼시키려는 엄마무리를 피할 요긴한 방법을 생각해냅니다. 바로 다프네와 계약연애를 하는것이었는데요. 처음에는 터무니 없다고 생각하던 다프네도 자신의 입지를 높이기 위해 기꺼이 그의 제안에 동참하게 됩니다.

이제부터는 사실 누구나 알만한 스토리로 진행이 됩니다.

계약연애하다가 결국 사랑에 빠지고 사랑하던 둘에게 시련이 찾아오고 그 시련을 극복하고 다시 사랑하는 진부한 스토리죠. 위에 미리 언급했듯이 흡입력과 몰입력이 떨어지는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뒷 내용이 궁금하지 않아요. 어떻게 진행이 될지 뻔히 보이기 때문에요. 왜 이게 넷플릭스 1위인지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이게 재미가 없느냐하면 그건 아니에요. 나름 둘의 로맨스 안에 익명의 여인이자 소식지인 휘슬다운이 누구인지 유추하는 묘미도 있고 진부하고 정형적인 신데렐라 스토리이지만 캐릭터들 간의 캐미가 좋으며 각 캐릭터들의 감정묘사, 매력 등이 있어 보는 내내 캐릭터들과 정이 들게 됩니다.

 

 

제가 이전에도 언급했었지만 영화나 드라마를 볼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스토리와 캐릭터의 매력, 몰입도인데 브리저튼은 캐릭터들의 매력이 잘 살아있는 작품입니다. 특히 사이먼역할의 '레지 장 페이지'는 누가 캐스팅 했는지 아주 좋.... 괜히 요즘 핫가이로 떠오르는게 아닌걸 드라마 보면 알게 됩니다..ㅎㅎ

19금으로 만들었다보니 꽤나 선정적인 장면들이 꽤나 있는데 특히 5,6화가 아주 보기 좋습니다(^^**) 남녀 주인공의 사랑이 절정에 달하는 시기랄까요. 

로맨스물이 보고싶다. 시대물이 보고싶다. 하시는분들에게는 즐거움과 눈호강을 선사할만한 드라마인거 같습니다.

 

다음에 더 재밌는 작품 후기로 찾아오겠습니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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