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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이야기 해보자.

'미스터주:사라진 VIP' 시사회 관람후기. 개봉예정작 (이상민, 배정남, 김서형,갈소원)

by 열무_ya 2020. 1. 20.

안녕하세요 열무입니다.

시사회 본지는 꽤 되었는데 이번주 설이 다가오고 있어 명절영화로 개봉하는 미스터주에 대해 써보려고 합니다.

운 좋게 시사회 당첨되서 삼성역 메가박스에서 열린 시사회에 다녀왔었습니다.

시사회 포토존에 셀럽분들 오셔서 인사하는것도 처음 봤는데 신기했어요.

근데 아쉽게도 유명하신 분들은 뒤에 소개되셨는데 소개가 지연되서 보다가 중간에 영화보러 들어가서 전부 보지는 못 했어요.ㅠ 

그날 이제훈씨도 오셨다는데 아쉽네요.ㅠ

영화는 1월13일(월)에 관람하고 왔었네요. 같이 가려던 친구가 그날 일이 생겨 대리님과 함께 보고 왔습니다.

시사회티켓 인증!

 

※ 이 리뷰는 지극히 개인적인 관람후기이며, 다른 분들과 견해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미스터주 : 사라진 VIP

개요 : 코미디, 드라마, 한국, 113분, 2020.01.22개봉

감독 : 김태윤

출연 : 이성민(주태주), 김서형(민국장), 배정남(만식)

등급 : 12세 관람가


 

국가정보국의 에이스 요원 '주태주(이성민)'. 특사로 파견된 VIP 판다 경호 임무를 수행하던 중, 갑작스러운 사고로 VIP는 실종되고 태주는 머리를 다치면서 온갖 동물들의 말이 들리기 시작합니다. 동물의 말이 들리면서 혼란스러운 태주의 행동은 주변에 의심을 사게되고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VIP 판다 실종 순간을 유일하게 알고 있는 군견 '알리(신하균)'와 함께 VIP를 찾아나서면 일어나는 좌충우돌 코미디오락영화입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티저예고편

 

예고편을 보고 굉장히 신선해서 오~ 이거 재밌겠다 했던 영화였는데 우연히도 좋은 기회가 생겨 시사회로 보고왔었습니다. 근데 보고 나서 참 저랑 안 맞더라구요... 초등학생까지는 정말 재밌게 볼거 같은 영화였습니다. 한국에서도 이런 영화가 나온다는 신선함은 별점5개이나 감동,재미,스토리 뭐하나 안 부족한게 없었습니다. 배우들은 좋은 연기 외에는 볼거리가 없었어요. 딱 영화 백두산 보고 나서 느꼈던 감상평과 똑같은 영화였습니다.

예고편에서 동물들의 모습이 짧게 나온거만 봤을때는 CG가 생각보다 괜찮나 보다 했는데 뚜껑 열어보니 엉성해서 영상에서 따로놀고 동물들의 입 움직임이 싱크도 잘 맞지 않는 느낌이라 이럴거면 차라리 동물들 입을 움직이지 않게 하는게 더 나았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할리우드 기술력과 비교하기에 아직 한국CG기술이 차이가 많이 나지만 올해 비슷한 영화로 '닥터두리틀'과 비교가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또 영화에서 가장 큰 문제는 이 영화가 코미디인데 그 코믹요소들이 안 웃기다는 겁니다. 보면서도 어느부분이 웃음포인트인지 눈에 확연히 보여요. 자! 여러분 웃으세요! 하고 적나라하게 보여주는데 문제는 그 요소가 유치해서 웃기지가 않습니다. 피식거리는 부분이 한두군데 있기는 했지만 그게 웃겨서라기보다는 어이없어 피식거린게 좀 있었어요. 감동포인트도 스토리중간에 여기저기 끼워 맞춰진 느낌이 강해 중구난방이고 캐릭터들의 감정선이 이해는 되지만 공감되지 않아 어영부영 넘어갑니다. 

 

초등학교까지의 아이들이 보기 좋습니다. 영화자체가 가볍고 어려움 없이 보기 좋아요. 딱 아이들용 가족오락영화입니다. 조카들 데리고 볼거리 찾을때 이영화 좋을거 같아요. 하지만 어느정도 나이가 있고 깊이있는 영화 또는 유치하지 않은 영화를 찾으신다면 다른영화 보시는게 나을 수 있을거 같습니다. 스토리의 개연성은 나쁘지 않지만 유치해서 어른이 즐기기 어려운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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